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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제역 방역 취약농가 일제점검 나서

2017.06.15 16:37:00

백신접종 미실시 및 농가 소독시설 미비 등 방역실태 전반 점검

경남도청 [더데일리뉴스] 경남도는 구제역 재발방지 및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방역취약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4주간 하게 되며, 최근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미흡하거나 백신 구입량이 저조한 양돈농가에 대해 실시한다.

도는 우선, 항체양성률이 경남 평균 이하인 11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여부, ▲소독실시 및 소독시설 운영 여부, ▲축산차량 등록 여부,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현장점검과 병행해 도내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150여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항체 수준 및 감염항체(NSP)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축산진흥연구소 주관 하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협조로 시료를 채취해 검사가 실시되며, 또한 농가 방문 시 올바른 백신접종 요령 및 비육돈 2회 접종 독려 등 농가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현장점검 결과, 방역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와 해당농장은 농가 선호의 써코 백신 등 각종 동물용 의약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혈청검사 미달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백신접종 및 한 달 뒤 재검사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14년 8월 합천 구제역 발생 사례와 같이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경기, 충·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NSP항체 양성농장이 계속 확인되는 만큼 도내 구제역 비발생 유지를 위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서는 2차 보강접종 등을 통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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