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절기‘오존 경보제’운영
2017.06.21 12:53:00
창원시 [더데일리뉴스]창원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존 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했을 때 경보를 발령하고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시민건강 및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를, ▲0.3ppm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하게 된다.
시는 오존 경보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오존 발생 시 시민건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문자발송,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오존 경보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기로 했다.
오존이 발생되면 시민들은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며,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한편, 시는 오존이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만큼 고황유 불법연료 사용 업체 및 불법소각, 자동차 배출가스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510대 6억4400만원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주유소의 저장시설과 주유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관내 저장용량 20㎥ 이상인 198개소의 주유소에 대해 올해 4월 28일까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완료해 2015년 기준 주유판매량에 따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유증기 회수시설을 설치하도록 한다.
또한 시는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자 내년도 국비 5억3400만원을 환경부에 신청해 대기질 개선 및 주유소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오존에 반복 노출 시에는 가슴통증, 기관지염, 폐활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시민들은 자동차 운행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