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8.05 15:52:44 update

창원시, 주남호 자연생태계 보호 관리 위한 연 군락 제거작업 시행

2017.06.21 12:54:00

연 군락 확산에 따른 ‘모니터링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

연 군락 현황조사모습 [더데일리뉴스] 창원시는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주남호와 동판호에 퍼져 있는 ‘연 군락 제거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른 수생식물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연 군락을 제거함으로써 식물 다양성 확보를 통한 습지생태계의 보호와 겨울철 철새들이 월동하는데 연 줄기에 의한 방해를 주지 않게 하려는 취지다.

제거지역은 주남호와 동판호에 핀 연 군락지 중 철새들이 주요 생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동판저수지 연 군락 전체와 주남저수지 탐조대 인근, 그리고 재두루미가 잠자리로 이용하고 있는 갈대섬(가칭) 주변지역이다.

시는 동읍 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에 위탁해 예초기와 배에 특수 제작한 제거용 칼날을 이용해 주남 연 군락을 제거할 계획이다. 제거된 연은 퇴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주남호의 연 군락 확산으로 생물다양성 및 철새월동의 부정적 영향 우려와 습지생태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개발사업으로 학술용역을 의뢰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서 연의 현황과 영향분석, 관리방안과 훼손가능성, 활용방안 등을 조사 진행 중이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연 군락 제거와 연 모니터링 연구는 시의 주남호에 대한 중·장기적인 종합관리계획 수립 활용과 습지생태계 및 철새보호를 위한 기초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또한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 군락지 관리에 대한 중장기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