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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대변인'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국민께 사과하라

2008.02.15 01:05:00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이명박 당선인의 '국민성금 모금운동'제안을 '국민들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명박 당선인이 국민성금 모금운동은 물론 그 방법론까지 제시했는데, 국민들이 무엇을 오해했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라. 인수위원회 또한 당선인이 한 말이라면, 무조건 옳습니다, 맞습니다 하며 찬양하고, 한 술 더 떠 '새정부 출범 후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명박 당선인의 국민모금운동 발언 직후, 국민여론이 악화(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5.5%가 모금운동에 반대)되자 서둘러 국민들이 뜻을 오해했다며 국민들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국민을 봉으로 여기더니, 하룻밤 사이 여론이 악화되자 '오해'라는 말로 모면하려고 하나 결과적으로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인수위원장은 영어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기보다, '오해'라는 우리 말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기 바란다. 뜻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말씀하시라는 말이다.

국어사전에 '오해'라는 말은 '그릇되게 해석하거나 뜻을 잘못 앎. 또는 그런 해석이나 이해.'라고 나와있다. 앞으로는 '오해'라는 말의 바른 뜻과 용법을 알고 사용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인수위원장은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국민들께 즉각 사과하라.

2008년 2월 13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김현

[더데일리뉴스 / 김윤종 기자]

김윤종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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