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청사 직원, 청사밖 근무
2008.02.22 01:22:00
숭례문 화재가 생생한 가운데 21일 오전 1시경 정부종합청사에서 또 다시 불이 났다.
정부종합청사 국무조정실인 최초 503호와 504호 불에 타면서 번져 502호와 505호, 대통령 비서실이 위치한 6층의 604호까지 화재피해를 입었다.
화재진압은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출동한 가운데 120명의 소방대원과 52대의 소방차로 30분만에 인명피해없이 진압됐다.
이로인해 청사에서 근무를 하던 공무원 등 31명이 긴급히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화재 후 1시간여 만에 119 구조대로 구조됐다. 화재 원인에 대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문이 잠겨져 있었고 밖에서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방화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으며, 소방당국은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히터 등을 사용해온 사실을 확인해 퇴근시 히터를 끄지 않은 데 따른 과열에 의한 발화 또는 누전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다.
또 한번의 생각지도 못한 화재로 정부 중앙청사는 21일 하루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에 잠겨있다.
[더데일리뉴스 / 김윤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