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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마을사람들, “2008 상반기 고객만족 우수기업 ‘사회공헌’ 부문 대상” 수상

2008.07.29 06:42:00

한국이 베트남에 남긴 어두운 그림자 ‘라이따이한’... 이제는 동반자적 해결과제

연꽃마을사람들(대표 수원주지)은 2007년 9월 베트남 현지의 라이따이한을 돕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베트남 불교와의 교류를 통해 형편이 어렵거나 공부할 여건이 되지 않는 베트남의 저소득층 자녀와 라이따이한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자비행을 실천해 지난 7월 15일 ‘2008상반기 고객만족 우수기업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천경사의 주지이며 연꽃마을사람들의 대표인 수원주지는 그동안 베트남 정부와 불교연합종단의 초청을 받아 한국 대표단으로써 베트남을 오가며 베트남과 한국불교 교류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연꽃마을사람들에서 출시한 ‘지족연차’, ‘발효연차’, ‘도미(道味)-오뎅’ 등의 판매수익금은 라이따이한 2~3세와 결손 아동의 교육과 생활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또한 연밥 배아의 채취와 오뎅제품의 생산은 베트남 현지인의 일자리를 안정되게 제공하며 고용창출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지족연차는 백련에 맺히는 연밥의 배아만을 엄선하여 전통적인 덖음 제다법에 의해 만든 차로서, 첫 맛의 구수함과 마실수록 백련의 향기와 쌉쌀한 풍미를 느끼게 하여 스스로 만족함을 알게 하는 차다.

백련의 배아는 전량 베트남 청정지역에서 계약 재배된 것을 사용한다. 지족연차는 음다를 통해 자아의 만족스러움과 정서적인 안정, 그리고 사물에 대한 긍정적이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여 마음을 맑게 하는 차로, 지난해 4월에 서울의 코엑스에서 열린 차 박람회와 티-월드에서 상당한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라이따이한을 돕는 일환으로 도미(道味)-오뎅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본의 정통 수제 기술을 응용하여 생산하였으며, 잡어를 재료로 하는 일반 어묵과 달리 베트남에서 잡히는 고급 어종인 돔의 살과 야콘 전분만으로 만들어졌다.

KDF(한국), FDA(미국), HACCP(유럽)의 식품기준을 통과한 베트남의 붕따우시에 있는 최첨단 시설의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 생산하고 있다. 국내의 일반적인 오뎅과는 달리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 재료는 도미 등의 생선 순 살코기와 다이어트식품인 야콘전분 등, 흰살생선의 고단백 저지방의 영양성분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웰빙 식품으로 현재 인기리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흰살생선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뇌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EPA, DHA등,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성장 및 발육에 큰 도움을 주는 고품격 재료만을 사용하여 생산된다. 튀김 시 기름이 오뎅 속으로 침투하지 않는다는 것이 또한 건강식품으로서의 큰 장점이다.

한편 연꽃마을사람들의 대표인 수원주지는 “우리로 말미암아 아파하는 지구촌의 또 다른 이웃이 없는지 마음의 문을 열고 돌아보면서 십시일반의 작지만 소중한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이 베트남에 남긴 어두운 그림자를 이제는 동반자적 해결과제로 삼아 앞으로 연꽃마을 사람들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상소감에 대해 “침체에 빠진 베트남(라이따이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 상이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데일리뉴스 / 최남연 기자]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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