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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응시자 평균 스펙은?

2008.09.10 00:04:00

하반기 입사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이런 때에는 자신과 경쟁할 상대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경쟁대열에서 자신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 것이 당연할 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자사의 취업경력진단서비스에 등록된 380만 이력서를 토대로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에 응시할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을 추출해봤다.

취업경력진단서비스를 통해 대졸, 학점 4.5만점을 기준으로 추출한 유효한 신입 구직자의 이력서는 총 839,923개.

이들의 평균 학점은 3.4점.

어학성적은 48.3%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51.7%는 어학성적이 없었다. 어학성적 보유자들의 실력은 토익을 기준으로 평균 774점, 어학실력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47.5%가 보유하고 있었고, 52.5%는 자격증이 없었다.

전공계열은 ▶공학계열(47.3%)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사회과학계열(13.0%) ▶어문학계열(9.2%) ▶상경계열(8.4%) ▶자연과학계열(7.8%) ▶인문과학계열(4.5%) ▶예·체능계열(4.2%)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은 ▶유통(9.9%)이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반도체(6.6%) ▶호텔·여행·항공(6.2%) ▶교육·연구 및 개발(5.9%) ▶방송·언론·광고(5.8%) ▶기계·조선·자동차(5.6%) ▶건설·건축·토목·조경(5.5%) 등의 순이었다.

희망 직종은 ▶경리(7.5%)가 가장 많았으며 ▶일반사무·사무지원(6.7%) ▶호텔·숙박(4.0%) ▶경영·기획·전략(3.9%) ▶유통·상품기획·MD(3.3%) ▶무역사무(2.9%) ▶마케팅(2.7%)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대기업 입사 희망자는 전체의 16.5%였다.

이와 별도로 입사를 선호하는 업직종에 대해서 보다 세부적으로 스펙을 추출해봤다.

‘대기업-전기·전자·반도체업종-전자·반도체직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의 스펙을 살펴본 결과 평균 학점은 3.5점이었다. 어학성적 보유자는 65.9%로 토익 기준 평균 757점이었고, 자격증은 100% 보유하고 있었으며 자격증 보유 개수는 평균 1.5개였다.

‘대기업-정부·비영리단체-일반사무직’에 응시할 구직자들은 평균 학점 3.6점, 어학성적 보유자가 58.3%로 토익 기준 778점이었다. 자격증 보유자는 100%, 평균 1.6개를 취득해 놓았다.

‘대기업-유통-유통·상품기획·MD’에 도전할 구직자들은 평균 학점 3.5점, 65.5%가 어학성적이 있었으며 토익 기준 771점이었다. 자격증은 모두 취득한 상태였으며 평균 1.4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중견·중소기업-인터넷·포털·컨텐츠·게임업종-시스템·네트워크·보안직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은 평균 학점 3.5점, 어학성적은 57.6%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토익 기준 평균 767점으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역시 모두 한 개 이상 취득하고 있었으며 평균 1.9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중견·중소기업-건설·건축·토목·조경업종-토목·조경·도시·측량직종’에 도전할 응시자들은 학점 평균 3.5점, 어학점수 보유자는 52.2%로 토익 기준 평균 772점이었다. 자격증은 역시 모두 취득한 상태로 평균 1.6개였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경쟁상대의 수준이라든가 취업시장에서의 본인의 위치 등을 파악하는 것은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기 위한 보조 수단”이라면서 “취업난으로 전반적으로 어학, 자격증, 학점 등의 스펙이 높아져 있는 만큼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더데일리뉴스 / 최남연 기자]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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