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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뜨는 미분양은 따로 있다

2008.10.01 00:15:00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9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전달(9만8천75가구)보다 3.5%(3천4백54가구) 줄어든 9만4천6백2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9월 미분양이 소폭 감소한 이유로는 전국적으로 신규분양이 감소와 함께 일시적으로 기존 미분양에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미분양 해소를 위한 잇따른 정부 정책이 발표되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시장의 이슈로 광교신도시 분양,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기준 완화 추진 등이 있다.

침체된 시장 불황에서도 주목 받는 호재별 미분양 단지를 추천한다.

>> 광교신도시 주변 미분양

9월 30일 광교신도시 첫 분양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 발표에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이 높은 만큼 청약가점 점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들은 신도시 주변 지역 미분양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도시 개발 영향이 인근지역에까지 간접적으로 미치기 때문이다.

수원시 매탄동 20번지에 삼호가 분양한 e-편한세상은 82~161㎡ 5백80가구로 이뤄져 있다. 2007년 11월에 분양됐으나 현재 145~161㎡ 5%정도의 잔여물량이 남은 상태.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광교신도시 인접 수혜는 물론 주변 학군도 풍부한 편.

광교신도시와 북쪽으로 인접한 용인시 성복동과 신봉동 일대에도 미분양 단지가 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 2008년 6월 각각 1천52가구(114~214㎡), 2천2백57가구(119~222㎡)를 분양했다. 성복자이1,2차는 20%, 성복힐스테이트는 40% 정도의 물량이 있는 상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신도시 인접,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2009년 예정)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 종부세 완화 기대, 중대형아파트로 다시 관심 회귀?

종부세 과세 기준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로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종부세가 완화되면 가격대가 높은 중대형아파트 수요가 지금보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 종부세가 완화될 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미분양은 어디가 있을까?

한진중공업이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에 올해 5월 조합아파트 1천5백59가구 중 83~142㎡ 2백86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미분양가구수는 20% 정도가 있는 상태고 대부분 중대형아파트다. 역세권이고 흑석뉴타운 개발로 입지면에서 항상 관심이 높은 단지다.

동작구 신대방동 342의 41번지에 삼호가 분양한 보라매e-편한세상(84~165㎡, 3백86가구)은 현재 154, 165㎡ 8%정도의 물량이 남은 상태. 서울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걸어서 5분거리고 롯데백화점(관악점), 보라매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과 신동아파밀리에도 주목할 만하다.

동문건설이 고양시 덕이지구 A1,5블록에 111~210㎡ 1천5백56가구를 분양했다. 구성타입 대부분이 중대형 아파트로 전타입에 걸쳐 잔여물량이 22%정도 남아있다. 신동아건설은 A2~4블록에 112~348㎡ 3천3백16가구 중 현재 35%가 미분양 상태다. 덕이지구는 교하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최근 고양시가 발표한 신도시 개발계획에도 포함돼 있어 직접적 수혜 대상지역이기도 하다.

>> 불황에도 역세권은 인기! 지방 역세권 미분양 추천

침체된 지방에서도 역세권 아파트는 인기 아파트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부산 일부 역세권 아파트는 매매가 상승세를 보여 이를 증명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일대에 중앙건설이 2007년 7월 112~217㎡ 1천70가구를 분양했다. 잔여물량이 30~40%정도 있는 상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동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 초역세권단지다. 마안산공원이 조망 가능하고 롯데백화점(동래점), 롯데마트(동래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898번지에 128~201㎡ 2백99가구를 분양했다. 이 중 158~188㎡ 6%정도가 미분양 상태다. 이미 올해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단지로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걸어서 2~3분거리다. 단지 옆으로 홈플러스(아시아드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종합운동장이 위치해 있다.

대구 동구 율하지구에 신창건설이 114~115㎡ 9백2가구를 분양했고 현재는 37%의 잔여물랑이 남은 상태다. 율하지구는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인접해 있어 걸어서 5~10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더데일리뉴스 / 박범석 기자]

박범석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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