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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먹거리 신뢰도 41점

2008.10.16 23:46:00

우리나라 먹거리에 대한 직장인들의 신뢰점수는 평균 41점으로 낙제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17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설문한 결과, 평균 41점으로 조사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50점’(29.3%), ‘30점’(22.4%), ‘40점’(11.6%), ‘70점’(8.3%), ‘20점’(8.1%) 등의 순이었다.

최근 일어난 멜라민 사태 등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2%가 ‘예’라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9.4%로 남성(62.3%)보다 더 높았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언론 등을 통해 나쁜 소식을 계속 접해서’(51.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먹는 음식의 비중이 높아서’(45.5%), ‘피하는 방법이 어려워서’(41.1%),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해서’(15.4%), ‘나쁘다는 음식을 계속 먹어와서’(14.1%)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330명)는 그 이유로 ‘어차피 걱정해도 달라지지 않아서’ (50.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39.7%), ‘아직 주변에서는 문제가 없어서’(23.9%), ‘사먹는 음식은 잘 먹지 않아서’(13.9%), ‘나한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서’(8.5%) 등이 뒤를 이었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데, 실제로 점심식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44.3%가 ‘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음식점’(38.6%), ‘도시락’(12%) 등의 순으로 도시락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도시락족이 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38.8%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바깥 음식의 안전성을 믿을 수가 없어서’(42.5%)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외에도 ‘식비를 절약하려고’(34.8%), ‘바깥 음식이 지겨워서’(10.9%), ‘건강 관리상’(7.2%) 등의 의견이 있었다.

[더데일리뉴스 / 박범석 기자]

박범석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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