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마지막 아파트 분양 개시
2008.10.31 00:07:00
미국발 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빠지자 분양단지에 대한 청약자의 관심도 역시 크게 낮아졌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지만, 달리 보면 11월은 내집마련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11월 판교 및 청라 등 유망물량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이전보다 경쟁률이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이기 때문. 따라서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청약자로 내집마련을 꿈꾸고 있다면 11월을 놓치지 말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1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임대아파트 포함)는 총 70곳 3만7천7백53가구이다. 이중 임대는 13곳 1만23가구이다.
2기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판교신도시에서 드디어 마지막 아파트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서해종합건설과 대우건설이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청약예금자 대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높은 경쟁률을 보여 온 청라지구에서도 청약부금과 청약예금자 대상으로 약 1천5백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저축물량으로는 아산신도시 공공분양 및 흥덕지구 임대물량이 눈에 띈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분양물량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라지구 내 분양단지이다.
먼저 호반건설은 청라지구 20블록에 114㎡ 6백20가구를 분양한다. 다음으로 광명주택은 청라지구 A15블록에 107~110㎡ 2백63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이며, 청라지구가 과밀억제권역임과 동시에 공공택지로 계약 후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가는 3.3㎡당 9백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송도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김포~인천공항간 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2009년말 개통 예정) 신설될 경우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1의 313번지 일대 신계구역을 재개발해 총 8백67가구 중 81~186㎡ 2백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가입자들 대상 물량은 81~109㎡ 1백81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며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은 걸어서 8~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 일대 113~279㎡ 1천3백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가입자들 대상 물량은 113㎡ 6백20가구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이며, 해당사업지가 과밀억제권역임과 동시에 민간택지지구로 113㎡물량은 계약 후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경부선 세류역이 차로 3~4분 거리며, 3~5분 정도 이동하면 이마트(수원점)나 홈플러스(동수원점), 효창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우선적으로 판교신도시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보자.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11월 말 경기도 성남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2~337㎡ 중대형으로 9백4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계약 후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동판교에 위치한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거기에 신분당선(2010년말 예정)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예정)가 개통될 경우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청라지구에서도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풍림산업은 청라지구 M3블록에 126~202㎡ 6백16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계약 후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용산구 한강로3가 63의 70번지일대 국제빌딩주변4구역을 재개발해 총 4백93가구 중 161~300㎡ 1백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아닌 만큼 입주 후 바로 전매 가능하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과 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483번지에 110~203㎡ 1천8백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은 140~203㎡ 8백14가구이다. 계약 후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평택시는 평택항 개발과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호재가 집중돼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1차 구간인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2008년 3월 31일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
>> 청약저축 가입자
청약저축자에겐 아산신도시내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아산신도시내 배방지구 11블록에 98~111㎡ 8백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예상분양가는 3.3㎡당 7백5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블록은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해 천안시 기존 시가지인 쌍용동과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남쪽과 서쪽으로 단독주택부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조망권이 확보되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천안아산역이 신도시 내에 위치해 있으며,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인 배방역(2008년말 개통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계약 후 1년간 유지된다.
금리인상 및 경기불안으로 내집마련이 다소 부담스러운 청약저축자라면 일단 임대아파트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대아파트에 입주하더라도 향후에 청약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
대한주택공사는 용인시 흥덕지구 3블록에 54~76㎡ 8백66가구를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청약저축자에겐 76㎡ 1백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기존 영통신시가지와 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주거여건이 매우 편리하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 예정)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데일리뉴스 / 김영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