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때 안 비켜줘 충동적으로 살인 후 도주
2009.01.20 01:55:00
(경남=더데일리뉴스) 차량을 후진하려던 30대 남성이 차량 뒤에 있던10대가 비켜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찔러 살해한후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18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30분쯤 진주시 모 중학교 정문앞에서 과일 행상하는 친구와 함께 1t 트럭에 타고 있던 A(31)씨는 친구가 차를 후진하려고 할 때 B(17)군이 트럭 뒤쪽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B군에게 “왜 차가 가는데 빨리 자리를 비켜주지 않느냐”고 말하며 다투다 가지고 있던 흉기로 B군의 배와 가슴 등을 찌른 뒤 트럭을 타고 도망쳤다. B군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출혈이 심해 숨졌다. A씨는 이어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주차장에 트럭을 버린 뒤 도주했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 수배했다.
홍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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