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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막걸리·드디어 현해탄 건너간다

2009.03.24 00:34:00

(전주=더데일리뉴스) 전주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TH상사, (주)전주주조, (株)Jeonju Japan(공동대표 3인) 등 일본 동경 및 서울에서 참석한 5개 기업 대표와 “수도권 기업 전주이전 및 전주 막걸리 해외수출”에 따른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일본 유통업체와 52억원 공동투자 현대적 막걸리 공장설립

막걸리 1728톤, 전통모주 173톤(년 18억원정도) 수출협약 체결

향토기업인 (주)전주주조가 지난 1월말 “전주 막걸리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현대적 시설과 깨끗한 장소로 공장 이전을 요청해오자 전주시에서는 “기업 투자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하여 부지물색 단계부터 관련 공무원들이 직접 현지를 답사하여 적정 부지를 추천하였고, 총 6회에 걸쳐 유관기관 합동 “공장설립 사전협의제”를 운영한 결과 지난 3월 16일 건축허가를 포함한 공장설립승인서 접수 후 1시간 만에 처리하여 기업인을 감동케 하였다.

(주)전주주조의 일본진출은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막걸리의 영향으로 일본 식품기업 4개사에서 공동 출자하여 “(株)Jeonju Japan" 회사를 설립하여 (주)전주주조의 팩-막걸리 공정 라인에 투자함은 물론 년간 막걸리 1,728톤, 전통모주 173톤(년 18억원 정도)의 수출입 투자협약을 체결, 금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하게 되었다.

(주)전주주조에서는 전주 막걸리·전통모주를 세계인의 입맛을 접목시켜 세계 최고의 품질로 트랜드화하고, 일본시장 진출과 함께 미주 등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전주의 또 다른 맛을 세계에 알릴 날도 머지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때 수도권 중견기업 유치하여 종업원 300여명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기업의 신규투자가 어렵고, 최근 정부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에서의 기업유치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서울시 금천구에서 스포츠의류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인 TH상사가 전주로 이전을 확정하여 종업원 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TH상사의 유치는 지난 해 11월 전주 제1산업단지에서 막걸리를 제조하는 (주)전주주조가 현대적 시설과 깨끗한 장소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여 타 제품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전주막걸리의 일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전주시에 현 부지에 제조업체를 유치해 줄 것과 막걸리 공장의 입지 후보지를 문의 요청해 오자 전주시 기업유치 공무원들은 서울시 금천구 아파트형 공장에서 스포츠의류를 생산하는 TH상사가 물량 증가에 따라 공장이 협소하여 지방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끈질긴 설득을 통해 전주로 이전을 결정하였고, 이전장소로 (주)전주주조 부지를 소개하게 되었다.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용창출에 유리한 섬유산업 분야 육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제2의 섬유산업 활성화”조성

TH상사에서는 전주로 이전하여 생산인력 30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30~40대 주부인력의 고용창출 기대효과와 향후 관련 협력업체 4~5개사가 동반 이전할 계획이어서 “제2의 섬유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전주시에서 이처럼 섬유업체인 TH상사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것은 첨단산업, 기계·부품산업 분야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창출 면에서는 노동집약형인 섬유산업이 우위를 갖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H상사는 현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6월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7월부터 제품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주시에 인력추천을 요청해 온 바, 4월말 취업박람회를 통해 맞춤형으로 인력을 추천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 인력지원,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터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하여 최찬욱 시의회 의장과 문화경제위 의원,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하여 환영해 주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의 신규 투자가 어려운 시점에 수도권 유망 기업인 TH상사가 우리시로 이전을 결정하여 300여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고, 전주 막걸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고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고 기대가 크다.”고 하고, “앞으로 신제품 개발, 인력지원,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하였다.

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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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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