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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단독주택 65% 도시가스 보급 안돼

2007.03.21 02:33:00

광주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10세대 중 7세대에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투자재원 조성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20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단독주택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7대 도시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면서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체 대상 49만 5065세대 중 34만 3727세대(66.4%)로 서울(95.3%), 인천(86.2%), 대전(68.8%) 등에 비해 낮다.

더욱이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민과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의 경우 12만 6467세대 중 4만 4696세대(35.3%)에만 도시가스가 보급돼 10세대 중 7세대는 비싼 난방용 등유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배관 공사비를 부담해야 하고 도시가스 회사도 단독주택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투자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진 의원은 "도시가스는 보급률은 주민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사회지표로 시장경제 논리에만 맡겨 둬서는 안된다"면서 "지난 2001년 폐지된 투자재원의 부활 등 적극적인 정책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 경기, 대전, 울산, 창원시 등에서는 경제성이 낮은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공급가격의 일부를 투자재원 제도를 통해 보전해 주고 있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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