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 훈련 확대…올해 폴리텍 신중년특화훈련 7500명 모집
2025.05.16 09:14:00
[더데일리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했거나 이·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2800명이던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75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우리 경제의 주축을 이뤄왔던 중장년(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함에 따라 중장년층의 직업전환과 노동시장 재진입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 경쟁률이 2.6: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높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장년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시행한다.
생계를 위해 집중 훈련과 신속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수요를 고려해 1~2개월의 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훈련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야간·주말 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40세 이상 구직자뿐만 아니라 이·전직을 준비하는 중장년 등도 수강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중장년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 연계도 강화한다.
중장년 경력지원사업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해당 분야의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 규모를 당초 900명에서 2000명까지 확대했다.
참여 중장년은 최대 3개월 동안 현장 직무 경험과 월 1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고, 참여 기업은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과 참여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받는다.
두 사업 간 연계로 중장년들이 직업훈련 뒤 일경험을 거쳐 취업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이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숙련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더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며 "앞으로도 훈련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중장년의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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