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8.24 13:31:33 update

여름방학 이색알바, 해수욕장 알바 할래

2007.06.12 23:30:00

입시와 시험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여름방학. 하지만 긴 여름방학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이 아쉬운 구직자들이 알바를 원하고 있다. 방학을 틈타 학비마련도 하고 부족한 용돈도 충당하기 위해서이다.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1주일간 444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는“이라는 설문을 실시했고 이색아르바이트와 해수욕장, 수영장 알바가 가장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나타났다.

이색알바를 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전체의 37.16%로 1위를 차지해 이색 아르바이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중 대학생의 응답이 59.39%로 가장 많았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평범한 아르바이트보다는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해 보고자 이색적인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게다가 다른 알바에 비해 시급도 높기 때문이다.

해수욕장, 수영장 알바가 30.41%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해수욕장, 수영장 알바를 하게 되면 시원한 물이 있는 곳에서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구직자들이 여름에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과 수영장에 대한 관심이 아르바이트 선택 기준에서도 많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뜨거운 햇살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것 보다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하는 사무직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12.84%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흔하면서도 인기가 좋은 서빙직 역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및 주변에 있는 음식점 등 다른 시기보다 방학기간 동안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대거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덥고 지치는 여름으로 인해 직접 발로 뛰는 판매직이나 생산직, 단순직의 인기는 좀 누그러질 듯하다. 다른 알바에 비해 시급이 센 것은 사실이지만 힘든 부분이 많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 유성용 대표는 “더운 여름이지만 방학시즌을 맞이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여름에 걸맞게 해수욕장, 수영장알바나 특이한 이색알바를 찾는 개성 있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일시적으로 평범한 알바의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알바정보를 볼 때 터무니없이 높은 시급이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재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