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임직원, 간경화 투병 동료 위해 성금 1억원 전달
2007.08.10 22:51:00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간경화로 6개월 째 투병중인 SC제일은행 소매여신사후관리팀 이승우(50세) 팀장에게 수술비용에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7월11일부터 이승우 팀장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이 모금활동에는 현직 임직원 1,500여명에 SC제일은행 퇴직직원 모임인 ‘제일 동우회’ 회원들까지 가세해 7월 말까지 보름동안 4천9백70만원을 모금했고 여기에 은행 측에서 모금액만큼을 다시 매칭(Matching)해 총 1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8월9일 이승우 팀장에게 전달했다.
이승우 팀장은 지난 1985년도에 SC제일은행에 입행하여 23년 동안 은행 업무에 종사했으며 최근 여신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해오다 지난 2월 간경화 판정을 받았다. 장기간의 투병 끝에 지금은 간 기증자를 찾고 있는 중이며 설사 기증자를 만나 기증을 받더라도 1억원이 넘는 수술비를 부담해야하는 형편이었다.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은 모금액 전달을 위해 이승우 팀장과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동료들의 사랑이 이렇게 뜨거우니 반드시 완쾌될 것이며 머지않아 함께 다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승우 팀장은 금액을 전달 받은 후 “근무할 때는 은행과 동료들이 이렇게 고마운 존재인지 잘 몰랐다”며 “완쾌된다면 더욱 열심히 일해 SC제일은행과 동료들의 사랑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득휘 SC제일은행 제일동우회 부회장은 “은행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을 책임지는 기업문화를 가진 SC제일은행 출신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완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올해로 6년째 직장모금캠페인인 ‘한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처럼 직원들의 모금액만큼을 은행이 매칭기부하는 방식으로 30여 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2007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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