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명 중 1명 가족 몰래 몰래바이트 경험
2007.08.22 00:26:00
나이제한, 가족의 반대 등으로 알바를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구직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속여가면서 몰래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에서는 몰래바이트(자신의 상황을 속여 알바 시작)를 한 경험이 있냐는 설문을 실시했고 총 482명의 응답자 중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9.69로 구직자 2명 중 1명은 몰래바이트를 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응답률이 55.2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반대, 나이에 제약, 입시준비 등 걸림돌이 많아 몰래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 외에 대학생의 응답이 30.13%, 취업준비생 7.11%, 직장인 5.86%, 주부들의 응답도 1.67% 소수 차지했다.
이러한 자신의 신분을 속여 일을 하는 것은 연예계에서도 빈번한 일이며 나이 한 두 살 속이는 것은 이제 관행이 될 정도이다. 또한 최근에는 유명인들의 학력위조 문제로 충격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학력위조 역시 몰래바이트와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자신의 학력을 그대로 노출시킬 경우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생 J양은 “방학을 맞이해 용돈벌이를 하고 싶지만 취업준비를 위해 영어공부를 해야지 알바를 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에 못마땅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할 수 없이 몰래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천국 정동원 실장은 “자신의 처지나 신분을 속여가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 동의서를 꼭 제출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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