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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명품거리, 중앙상가 실개천 탄생

2007.08.22 23:44:00

포항시의 대표적인 거리인 중앙상가거리(657m)가 실개천이 흐르고 음악과 낭만, 젊음이 넘치는 명품거리로 탈바꿈했다.

포항시가 시가지 중심상권을 살리기의 일환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포항만의 고유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를 계획했다.

이에 따라 중앙상가거리 총 657m구간(폭11m) 정비사업을 우선 1차 시공구간인 포항역에서~우체국(387m)을 예산 21억원을 들여 지난 6월25일에 착공, 8월2일 저녁7시 통수시험을 거쳐 실개천을 따라 파고라(3개소)와 의자(28개), 공연장(3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춘 젊음과 낭만, 음악이 흐르는 포항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등장한 것. 나머지 우체국~육거리 구간(270m)도 9월초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우선시공 구간에는 최근 주말을 비롯해 매일저녁 대학생 락음악, 미술동아리 등 예술단체에서 자선공연과 전시회가 줄을 잇고 있으며, 부분개통 직후부터 평소 3배 이상의 시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몰려드는 거리로 탈바꿈해 중심상권의 획기적인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 거리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취임 후 기존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환경정비의 틀을 깨고 의욕적이고 야심차게 새로운 시각에서 전문분야의 자문을 구하고 역사와 문화, 예술적으로 접근하여 우리시의 의미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포항시는 앞으로 중앙상가 거리를 각종 단체, 동아리, 동우회, 개인 등의 공연, 전시, 이벤트 행사를 위한 장소로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하고, 소규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어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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