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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13:31:33 update

대학생 자원봉사단 ,장애인들과 함께 ‘경주 탐방’

2007.08.27 22:53:00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써니) 20여명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불국사 및 포항 호미곶 등을 방문하는 2박 3일 간의 여행을 다녀왔다.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의 중증장애인 20 여명은 휠체어와 클러치를 이용해 첫 날은 경주 안압지를 방문하고, 둘째날은 경주 불국사와 국립박물관을, 마지막 날은 포항으로 이동해 호미곶과 등대박물관을 관람하였다.

2박 3일간의 여행을 마친 조선영(38, 정신지체)씨는 “아직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해 신청했는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깊은 여행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여행을 계기로 얻은 자신감으로 앞으로 전국 곳곳을 여행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서로 공동의 레저 및 취미생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봉사활동인 ‘레저버디’는 SK텔레콤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를 체험하는 ‘레저버디’와 교육을 통해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는 ‘버디캠프’로 2가지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성준 팀장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구분 지어 진행되는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서로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장애인의 문화권리와 접근권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레저버디의 가장 큰 목표”라며 “특히 함께 여행을 함으로써 여가도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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