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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들이 있어 세상은 따뜻하다

2007.09.17 23:05:00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모든 행사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자원봉사자들은 특히 이번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들의 눈이되고 발이되어 그 활약이 더 눈부셨다.

포항시와 자원봉사센터에서 9월10일부터 5일간 분산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행사지원을 위해 모집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은 교통질서 계도, 경기장 안내 및 급수봉사, 1:1 선수보조, 숙소봉사 등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각자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특히 1:1 선수보조 자원봉사자들은 연결된 선수들과 미리 전화를 걸어 행사장에 마중을 나가 경기장까지 안내는 물론이고 열정적인 응원전도 펼쳤다. 또 경기를 마치면 선수들을 일일이 배웅했다.

선수들의 숙소를 맡은 33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선수들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해당 숙소에 도착해 선수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잠자리에 들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숙소를 지켰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강영숙(동그라미회원) 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고 우리시를 찾아오신 손님들에 포항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커피 한잔을 건넸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4천여 명(선수 3,000, 임원·보호자 1,000)이 참가한 가운데 주 개최지인 김천시와 포항·안동·구미·영천·상주·경산시, 예천군, 대구광역시, 충청북도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포항에서는 농구와 볼링이 열렸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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