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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 제23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2007.10.03 03:36:00

민주당은 오늘(10.2) 오전 10:00 중앙당 회의실에서 박상천 대표 주재로 「제23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 오늘부터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다. 국민들이 기뻐할 수 있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민주당은 이상열 정책위의장을 수행원으로 정상회담에 참여시켰다.

다음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서 말하겠다.

선거인 누락, 낮은 투표율, 특정 후보의 금권 동원선거시비, 지도부의 중립성 시비 등 네 가지 시비가 있어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다. 먼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이러한 시비가 생긴데 대해 당대표로서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이러한 시비사항은 이미 시정을 했거나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선거인 누락문제 조사결과 9000여명이 누락됐다. 그리고 전북지역의 2600여명을 제외하고 투표일 전에 시정조치가 됐다. 그래서 전북 이외에는 해당지역 투표일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북은 추가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참여선거인에 대해 여러 후보들이 명단에서 빠진 것 아니냐 말하는데 이점을 조사한 결과 8월 31일 각 후보 캠프대리인 참석한 가운데 8월 31일 이후에 접수된 국민참여선거인은 CD로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고는 경선일정을 맞출 수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각 후보 캠프대리인이 참여해서 동의를 했다. 그 중에 마지막 신청일인 9월 12일에 CD로 신청을 하지 않고 서면으로 신청한 국민참여선거인에 대해서는 선거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것은 미리 고지가 된 사항이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서 정리를 하려면 제 날짜에 경선실시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낮은 투표율에 대해서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고 교통편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중앙당에 요구해와 정부선관위에 유권해석을 한 후 중앙당에서 임대한 차량에 민주당선거인차량이라고 표지를 붙여서 어디를 몇 시에 간다는 표시하도록 조치를 했다. 이것은 진작 결정했지만 그때는 민주당선거인차량이라는 표지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개인이 운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비가 있었다. 강원·대구·경북에서 시행이 됐다. 그 결과 투표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서울·경기와 광주·전남 경선이 있다. 여기에서는 차량이 모든 후보에 공평하게 제공되어 투표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한 투표독려 역시 계속하겠다.

금권동원선거시비에 대해서는 당 선관위에서 조사를 할 것이다. 시비를 제기한 측에서는 증거자료를 제시하고 선관위 법제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해서 드러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지도부의 중립성 시비에 대해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대표 특보가 특정 후보 캠프에 가 있다. 이것은 대표의 입장으로서 갈지도 몰랐고 대통령후보 선출규정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당직자들이 연루되어 있지 않다. 거기 해당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특정 후보 캠프에 갈 권리가 있지만 대표로서는 특보는 가급적 가지 않도록 권고할 생각이다.

두 번째 지도부의 중립성 시비는 전북에서 조순형 후보의 후원당원 약3000명이 의도적으로 지도부가 선거인에서 누락시켰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터무니없는 이야기이다. 앞서 말한 대로 전북에서 2600여명이 선거인단에서 누락됐다. 누가 누락됐느냐하면 장성원 전라북도 도당위원장과 김완자 완산을 지역위원장이 누락됐다. 이 분들은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인제 후보를 돕는 사람으로 분류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2600명이 집중적으로 어느 지역위원회에서 누락됐느냐하면 전주시 완산 갑·을 그리고 전주 덕진구에서 집중적으로 누락됐다. 다른 지역은 미미하다. 이 지역은 앞서 말한 김완자 완산을 지역위원장 등이 친 이인제계로 분류되는 사람이다. 여기서 신청한 투표인들이 누락됐고 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사람이 장성원 전라북도 도당위원장이다. 다시 말해 이인제 쪽에서 제기한 것이다. 그러면 조순형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일부러 조 후보 쪽을 누락시켰다고 발표했는데 장성원 김완자 등이 조 후보 지지자라는 웃지 못 할 결론이 나온다. 이의를 제기하려면 이인제 쪽에서 해야 한다. 장성원 도당위원장이 제기했다. 민주당은 다섯 후보 모두가 소중하다. 대표에게 득이 되는 것은 다섯 후보 모두가 경선에서 아무 불편 없이 공정한 룰에 따라 경선이 치러진다는 인식을 해서 당이 화합하고 대선후보단일화에 성공하고 본선에서 한나라당에게 승리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 중립성 시비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에 시비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계획이다. 후보들 측에도 말할 것이 공세를 취하려면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공세를 취해주길 바란다. 지금은 대선 본선이 2개월 반 남았고 단일화는 한 달 후에 나올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가지고 공세를 취해서 당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것은 대선패배로 직결되는 것이기에 이점을 유의하고 신중히 행동할 것을 당부한다. 다시 한번 시비가 생겼다는 것은 당대표로서 영광스런 일이 아니다. 이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한다.

최인기 원내대표- 지금 언론에 경선 참여 후보들께서 경선 중단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의 보도가 오늘 아침에 나왔다. 첫째는 경선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 불만족이라던지 절차상의 잘못이 있으면 당에 출석해서 지도부에 근거와 내용을 밝혀야 올바른 태도라 생각한다. 당 공식기구에 와서 의견을 제시함이 없이 언론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초로 해서 말하는 것은 민주당의 위상과 국민의 민주당에 대한 신뢰에 큰 손상을 입히는 것이기에 그러한 방식을 자제해 달라.

두 번째는 경선 후보 다섯 분은 민주당을 이끌어왔던 지도적 인물이고 민주당 재건의 역할을 위해 참여하였는데 이와 같은 행태가 확인 없이 바로 언론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개인적 유불리를 뛰어넘어 애당적 차원, 구국적 차원에서 경선에 당초 참여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경선에 끝까지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

후보 다섯 모두 나라를 살리기 위해 민주당 중심정권 재창출을 다짐하고 나온 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는 길인지에 대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경선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

당에서는 필요하면 오후에라도 다섯 후보와 당 지도부, 선거관리 위원회와 회의를 통해 무엇이 불만인지 어떤 것이 잘못되어있는지 협의토론기회를 가질 것을 제안하겠다.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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