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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권리 의식개선을 위한 공청회 열려

2008.01.12 00:47:00

UN아동 청소년권리조약에서는 신체적 자유, 차별금지, 표현의 자유, 결사.평화적 집회의 자유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국내의 헌법에서도 보장되고 있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청소년과 아동들이 처해있는 생활주변, 학업환경은 아직 그들의 인권을 보장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두발과 복장의 자유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학교, 옳지 못한 것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분위기를 비롯해 어른으로부터의 무시와 폭행, 그리고 감금 등의 고통을 받는 것이 우리 아동·청소년 인권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아동·청소년권리 의식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12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5시까지 송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송파구청소년복지실무자연합회가 주관한 ‘아동·청소년권리공천회’는 한 개 기관이 아니라 전국 최초로 구내의 아동·청소년 복지관련 기관이 연합으로 주관했기 때문에 더욱 심도 있고 뜻 깊은 행사다.

공청회는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빈소개와 격려사, 송파구 청소년복지실무자연합회 소개가 있었으며, 2부는 기조강연과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특히 2부 기조강연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황옥경 교수가 ‘아동·청소년권리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인권 문제의 현황과 실태를 상세하게 보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사와 교사들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대표인 고영광 학생(방산고 3년, 2004년 월드비전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의견을 직접 펼치며 현실 개선의 의지를 전달했다.

입시 위주 학업 중심의 사회 환경 내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송파구연합공청회를 시발점으로 가정은 물론 학교에서도 의식을 새롭게 개선하여 아동.청소년권리 의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송파구청소년복지실무자연합회가 주관한 본 공청회가 앞으로 대대적인 의식개선과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김규식씨는 희망적으로 앞으로의 바람을 전한다.

현재 인터넷 방송국 로하스홈(www.lohashome.com)에서는 ‘아동.청소년권리공청회’ 취재를 통해 의식개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본 방송은 로하스 뉴스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윤종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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