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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한나라당 경선은 TK목장의 결투"

2007.03.20 06:21:00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19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으로 한나라당의 경선은 TK목장의 결투로 왜소화 됐다"면서 "이로써 한국정치는 수구보수세력과 개혁세력, 진보세력이라는 새로운 분할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손 전 지사가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 수 있는 근본적 상황 변화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 전 지사의 탈당은 현재 민주평화개혁과 미래진영에서 결핍되어 있는 진정성과 결단, 그리고 헌신성을 보여줬다"면서 "위대한 스승의 삶이 타인의 인생을 통해 전파되듯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당연히 반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 전 지사가 탈당 이후 걸어야 할 길은 지도 밖에 있다"면서 "기존의 정치지도 밖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행군을 하다보면 그에게 박수가 따를 것이고 새로운 정치지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한나라당의 젊고 개혁적인 인사들은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면서 "이땅의 모든 민주평화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이 힘을 모으고 움직여 원로들은 울타리가, 지도자들은 등대가, 우리 모두는 각각 횃불을 들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재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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