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뮤지컬 기대작 ‘드라큘라’의 치명적 매력
2014.07.16 11:23:00
▲ 류정한/조정은 커플▲ 뮤지컬 배우 류정한▲ 김준수/정선아 커플▲ 뮤지컬 배우 김준수
(서울=더데일리뉴스) 제 2의 ‘지킬앤하이드’의 신화를 꿈꾸며, 뮤지컬 <드라큘라>의 막이 올랐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를 베스트셀러로 탄생시킨 ‘데이비드 스완’ 연출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함께 참여해 더 눈길을 끈다.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큘라’의 소재는 영국작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1897년)를 원작으로 한다. 19세기 말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과 처음 만난 ‘조나단 하커’와 그의 약혼녀 ‘미나’, 뱀파이어 헌터 ‘반헬싱’, 흡혈귀가 된 ‘루시’의 운명적 이야기를 다룬다. 거부하기 힘든 마력의 ‘드라큘라’와 그에게 매료된 ‘미나’ 사이의 심리적 갈등이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프로듀서 ‘신춘수’는 원작이 해외작품이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이 느낄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서 드라큘라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도록 조율했다. 또한 한국 관객의 높은 심미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각색, 디자인 등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또한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양준모’, ‘카이’, ‘조강현’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일 연기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은 ‘류정한’과 ‘김준수’의 짙은 스모키 화장과 붉은 빛깔의 머리색 등 이전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이미지가 색다른 뮤지컬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브로드웨이 초연(2004년) 이후 한국 공연은 처음이지만 이 작품이 올 하반기 뮤지컬 대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원한다. 본 공연은 7월 15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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