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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식도락 여행! 소문난 사찰음식 찾아 떠나자!

2014.07.23 15:09:00

낙산사, 통도사, 해인사에서 맛볼 수 있는 소문난 사찰음식의 향연

▲ 해인사 상추불뚝김치

(서울=더데일리뉴스) 뜨거운 여름으로 입맛이 달아난 이 때, 빛깔 좋고 맛 좋은 사찰음식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현대인들의 들뜬 머리를 식혀 줄만한 전국 각지의 사찰음식을 소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첫 번째, 양양 낙산사의 ‘무료공양국수’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3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오봉산에 위치한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낙산사는 공중사리탑, 건칠관음보살좌상 등 다양한 보물은 물론이며, 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 등 성보문화재 또한 풍성하게 갖춘 천년고찰로도 유명하다.

낙산사의 ‘무료공양국수’는 2005년 낙산사 화재 이후 절 복원을 위해 애써준 국민들을 위한 감사의 뜻으로 시작됐다. 맑은 국물에 김치와 장을 더한 이 국수는 유난히 맛이 좋아 그 국수를 먹이 위해 사람들이 절을 찾을 정도다. 국수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공양되며 연간 10만 명이 그 맛을 보러 간다고 한다.

두 번째, 양산 통도사의 표고밥과 가죽김치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해 있다.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인하고 있는 까닭에 불보 사찰로도 불린다. 부드럽고 여성적인 느낌의 통도사는 살림 잘하고 음식 잘하는 절로도 소문이 나 있다.

특히 통도사 스님들이 직접 키운 표고버섯으로 만든 표고밥은 표고버섯, 배추, 당근 등 채소를 얹고 들깨즙으로 밥물을 잡아 뜸을 들여 떡갈나무 잎에 담아낸다. 그리고 경상남도에서 즐겨먹는 가죽김치는 가죽나물의 잎과 줄기에 고춧가루, 홍고추, 찹쌀풀, 감초물 등을 넣고 버무린다. 비타민이 풍부해 위장질환에 효과적이다.

세 번째, 합천 해인사의 상추불뚝김치

웅장한 가야산에 위치한 합천 해인사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으로 국내외 여행사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찰이기도 하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이 고찰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는 바로 상추불뚝김치다.

이 음식은 상추를 소금에 살짝 절인 다음 찹쌀풀, 감초물, 고추, 통깨, 소금으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 만든다. 비타민A가 풍부하여 식욕을 돋우고 신경과민이나 빈혈, 황달 치료에 특히 좋다고 한다.

사찰음식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templefood.com) 참조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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