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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여행을 선사하는 속리산 법주사 템플스테이‘다~ 잘 될 거야’

2014.07.28 16:20:00

일상과 사람에 지친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템플스테이 여행

(보은=더데일리뉴스) 우리는 여름휴가 동안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꿈꾼다. 그러나 막상 여행을 떠나면 사람에 치여 스트레스가 더 쌓이기도 하는데 이번에 소개 할 여름 여행지는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심신의 평화로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 바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위치한 법주사 템플스테이다.

○ 속리산 법주사: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화재의 보고

해발 1,058M의 속리산은 골짜기마다 기암절벽이 즐비하고 신령스러운 봉우리가 장관을 이룬다. 천왕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어 원래는 구봉산이라 불리었던 속리산은 대한 8경중의 하나로 제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와 기암, 기석은 절경을 이룬다.

백두산에서 발원한 산줄기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뻗어 나가고 그 중간에 속리산이 위치해 있으니 그 속에서 먹고 자는 행위 자체가 자연의 정기를 그대로 받는 체험인 것이다. 그래서 속리산은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한편, 속리산에 위치한 법주사는 신라 이래로 금산사, 동화사와 함께 3대 법상종 사찰로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곳에는 국보 ‘쌍사자석등’(제 5호), ‘팔상전’(제 55호), ‘석연지’(제 64호)를 비롯하여 보물 12점, 지방유형 문화재 22점, 문화재자료 2점, 천연기념물 2점 등이 있다. 그것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무구한 역사 속에 나를 발견하는 귀한 경험이 된다.

○ 법주사 템플스테이: 마음을 다독여 주는 프로그램과 쾌적한 시설 갖춰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총 13개의 템플스테이를 4개의 테마(‘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로 묶어서 소개하는데, 그 중 ‘아아’의 가치를 담은 법주사의 템플스테이는 지치고 외로운 순간에 다시 힘을 주는 위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법주사의 ‘아아’ 템플스테이 <다 잘 될 거야>는 예불과 나를 깨우는 108배, 스님과의 차담으로 구성되어 나를 찬찬히 헤아려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상시 개최하며, 1박 2일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잠을 청하는 숙소는 상당히 넓고 쾌적하며 방마다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다. 숙소 문 밖으로 보이는 속리산의 절경은 하루라도 더 그 곳에 머물고 싶게 만드는 매력으로 넘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악명상, 불교문화탐방, 불교사물체험, 촛불 아래 마음 내려놓기, 새벽예불, 나를 깨우는 108배, 숲속걷기명상, 스님과 차 한 잔’이 있는데, 보관 스님과 참가자들이 법당에서 나누는 차담시간은 1박 2일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속세로 떠나갈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법주사에 머문 흔적을 지우면서 새로운 몸과 마음의 자세로 떠날 채비를 한다.

준비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는 속리산 자연 풍광의 체험일 것이다. 폭포수의 시원한 물소리, 마음을 울리는 처마 밑 빗소리, 물고기가 헤엄치는 맑은 계곡,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숲 길, 이 모든 것들은 복잡하게 얽혀버린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보듬어 안아준다. 이것이 템플스테이가 현대인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자세한 법주사 템플스테이 정보는 공식홈페이지(http://beopjusa.org) 참조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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