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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 선언

2014.12.10 17:19:00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 하나로 다시 태어난다. 조직·경영·운영 등, 기존 인력을 제외한 모든 측면의 환골탈태를 추진, 부실기업·방만경영 등 그간 오해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일어서겠다는 각오다.

서울시는 2004년 버스 위주로 개편이 이뤄졌던 대중교통개혁 10년을 맞은 시점에서 지하철도 이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쇄신을 단행하기로 하고 10일(수)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시가 지난달 내놓은 ‘투자·출연기관 혁신방안’의 핵심 사업이자 첫 번째 실행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24(월) 시민 생활 접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18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재정 ▴안전 ▴협치 ▴노사관계 변화 등을 포함하는 조직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하철 통합혁신은 1~4호선 운영주체인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 중인 ‘도시철도공사’, 양 공사 통합 및 경영혁신이 요체다. 통합을 통해 양쪽에서 새는 지출을 줄이고, 여기서 절감한 비용을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안전·서비스 개선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통합혁신이 이뤄지면 지하철 운영기관 ①글로벌 경쟁력 강화 ②참여형 노사관계가 정립되고, 지하철 운영 측면에서 ③안전성 향상 ④서비스 개선 등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혁신은 인위적인 인력감축이나 구조 조정 같은 기존 통합방식에서 벗어나 시·양공사·노조 등 구성원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운영, 조직, 업무 모든 측면에서 과감한 쇄신을 단행한다는 원칙 아래 이뤄진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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