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16 20:02:04 update

쌀겨 더이상 버리지 마세요! 비만 억제에 효과

2015.03.06 09:07:00

벼를 백미로 도정한 후 생기는 쌀겨에 비만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정 후 버려지던 쌀겨(미강)의 비만 억제 효과가 밝혀져, 앞으로 식품 소재로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쌀겨에서 건강 기능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추출물에 비만 억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실험용 쥐에게 6주 동안 쌀겨 추출물을 먹인 뒤 몸무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혐한 결과, 고지방 음식만 먹은 쥐는 약 43.5% 체중 증가를 보인 반면, 고농도의 쌀겨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은 체중 증가율이 약 33.2%에 불과하였다.

특히 쌀겨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신체내 지방조직이나 지방세포의 크기도 비교적 작은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효과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쌀겨에 들어있는 토콜즈(토코페롤+토코트리에놀), 감마-오리자놀, 파이토스테롤, 폴리코사놀 등 생리 활성 성분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쌀겨는 연간 약 50만 톤이 발생하는데, 이 중 30% 정도만 쌀겨유나 식용 효소, 화장품 원료, 사료로 이용되고 나머지는 농산 폐기물로 처리돼 쌀겨의 고부가 가치화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어져 왔으며, 앞으로 많은 분야에 산업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쌀겨는 비타민 A 를 비롯해 비타민 B1, B6, 철분, 인, 미네랄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1과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쌀겨의 효능으로는 변비와 대장암 예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지방간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쌀겨의 성분이 소장 내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결석이 생기기 쉬운 사람에게도 좋은 효능을 볼수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쌀겨가 비만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항비만과 다이어트 식품 소재로도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쌀뿐만 아니라 부산물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안성훈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