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자궁질환 & 암초기증상일 수 있어
2015.03.17 14:50:00
(서울=더데일리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 중 3.8명이 월경이 없거나 적었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해 보니 생리가 아예 없거나 제대로 하지 못해 치료받는 여성이 해마다 36만 명이었다. 20대가 가장 많고, 30대, 4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임기 젊은 여성이 생리를 하지 못하는 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얘기로 원인은 다양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이상부터, 갑상선 같은 내분비계 질환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같은 난소 이상, 극단적인 경우 조기폐경 징후로도 생리가 끊길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이란 단순히 날짜가 정확하지 않거나 생리의 양이 많거나 적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감정의 변화, 식욕의 변화, 무기력증, 집중력저하, 수면의 변화, 생리통, 두통, 소화불량, 구토, 관절통과 근육통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까지도 포함하는 증상이다.
이형근 리즈산부인과 원장 “생리불순은 여성이면 누구나 겪는 당연한 증상쯤으로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생리불순은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한 병리현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심한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난소 기능을 저하시키는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노출 등을 피하고 술·담배·인스턴트 음식과 카페인 음료를 멀리 할 것을 권했다.
한편, 생리불순은 여성 자궁질환을 비롯해 갑상선암, 난소암, 자궁암 등 암초기 증상 일 수 있으므로 6개월 이상 생리불순이 이어진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도움말 : 리즈레이저센터 02-540-881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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