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무어 생애 최고의 연기
2015.04.15 11:53:00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스틸 앨리스>는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 한 줄기 빛 같은 영화이다.
세 아이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 존경 받는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줄리안 무어)는 어느 날 자신이 희귀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행복했던 추억,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잊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는 앨리스. 하지만 소중한 시간들 앞에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기로 결심하고자 한다.
“지금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거야”라고 되새기며 남편과 함께 병원치료를 받는다. 가족들에게도 한자리에 모여 이놀라운 사실을 전한다. 딸과 사위도 놀라지만 믿기를 거부한다.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질않는다. 결국 본인만의 방식으로 병마와 싸워 나간다.
원래 제목은 철의 여인 앨리스(Still Alice)다. 앨리스역으로 출연한 줄리안 무어는 이 작품으로 올해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고혹적인 마스크와 절제된 내면연기로 한껏 돋보인다.
과거 다이얀 키튼(1972년,대부출연)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달리 1960년생인 줄리안 무어는 201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수상, 2015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수상, 2015년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수상, 2015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2015년 인디펜던트 스프릿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2014년 고담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2014년 헐리우드 필름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를 감독한 리처드 글랫저감독은 루 게릭 투병생활 중에도 마지막까지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놓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고 리처드 글랫저감독의 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과연 우리의 삶의 행복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곰곰히 생각케 하는 영화이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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