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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험 없어도 성병 걸릴 수 있어..여의사 산부인과 방문 필요해

2015.07.15 15:50:00

(서울=더데일리뉴스) 며칠전 CNN에서 영국 10대들이 '색깔'로 성병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콘돔을 발명해 소년 과학 경시대회 ‘틴테크’에서 보건혁신 부문 1등을 차지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이 학생들은 영국에서 큰 보건문제가 성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콘돔을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매일 100만 명이 성관계로 성병에 걸린다고 밝힐 정도로 성병은 전 세계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성관계 후 몸에 이상이 생긴다해도 성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성 접촉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염되는 성병은 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매독, 임질 등이며 전반적인 성 접촉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성병은 비임균성요도염, 첨형콘딜로마(곤지름), 트리코모나스증, 칸디다증, 사면발이 등이다.

하지만, 성병은 성관계만을 통해서만 감염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쉽게 전염될 수 있다. 물론 성관계를 통하여 감염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대중목욕탕이나 같이 사용하는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드물지만 어머니를 통하여 신생아에게 감염되거나, 출산이나 수혈 시 성병에 감염되기도 한다. 때문에 성병은 전체 성인의 50% 이상이 한 번 이상 감염된 적이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더욱이 이러한 성병은 초기에 정확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방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성병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에 숨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성병을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성관계 시 상대방에게 성병을 전염시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빠른 검진과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더구나 남성보다 여성에게 전이되는 것을 더욱 염려하는 데에는 성병이 자궁, 난소, 질 등에 염증을 유발하여 태아에게 감염 등의 영향을 주며 최악의 경우 조산, 유산, 사산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형근 의학박사(리즈산부인과 대표원장)은 “특히 여성의 생식기는 남성과 달리 내부에 있어 각종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는 환경이라 성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 유산, 불임과 같은 합병증으로 커질 수 있으니 산부인과 검진을 통한 예방 및 조기치료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성병은 길게는 몇 년 동안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전염과 재발 위험이 있으며,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한 번도 성병검진을 받지 않은 부부라면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성병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또한, 미혼여성이여도, 성관계 경험이 없더라도 성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정기검진을 통해 성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강남, 홍대, 종로, 신림, 압구정로데오 등의 지점을 두고 있는 리즈산부인과에서는 질 분비물 검사를 통해 여성 성병을 확인하고 있으며,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부터 진료, 치료까지 시크릿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움말 : 리즈산부인과 청담점 02-540-881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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