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16 20:02:04 update

여의사 산부인과에서 말하는 바캉스 후유증 ‘질염, 성병, 피임부작용’을 예방하는 TIP!!

2015.07.30 16:53:00

(서울=더데일리뉴스) 본격적인 올 여름 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여름휴가는 식중독 등의 계절성 질환과 레저스포츠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자칫하면 병치레 등으로 고생만 하다 끝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바캉스를 다녀온 후 물놀이로 인한 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바캉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즈산부인과의 이형근의학박사는 여름휴가철 세 가지만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 세균 번식하기 좋아 질염·피부염 발생 쉬워

여름은 기온이 높아 곰팡이 균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생식기 감염이나 피부병이 잘 생기는 계절이고, 이 때문에 물놀이 후 곰팡이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이나 ‘외음부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냄새가 심하게 나며, 생식기가 가렵고 따가운 등의 증상이 있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여의사산부인과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염은 초기에는 원인균을 파악해 항생제 등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완치된다. 하지만 질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할 경우, 치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만성화되어 질염이 자주 재발할 가능성도 커진다.

2. ‘불임’ 원인 될 수 있는 성감염성 질환(성병) 치료는 필수

이 밖에도 휴가지에서 들뜬 마음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가, 성병으로 고생하는 수도 있다. 따라서 성관계 후 악취 등 냉의 양상에 이상이 있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성감염성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부작용이 커, 자칫하면 골반염 등 만성적인 질환을 일으키거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감염 후 2~4주의 잠복기가 있어 적어도 4주 후에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 생리조절, 피임은 '미리' 준비하는 센스를

아울러 휴가지에서의 생리조절과 피임은 미혼여성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인데, 바캉스를 준비할 때 피임약을 통해 생리 조절과 피임을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콘돔도 과감히 준비해 가는 것이 소중한 나를 보호하는 길이다.

혹시 피임약, 콘돔 등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여름휴가 이후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응급피임약이라 불리는 사후피임약의 경우 부작용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의학박사는 “잘못된 피임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맞는 피임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며 "남성은 콘돔, 여성은 피임약 복용을 동시에 한다면 성병과 피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휴가를 다녀온 후에도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휴가를 떠나지 않았다면, 휴가 중 발생할 수 있는 여성 질환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 즐겁고 건강한 휴가를 다녀오길 기원한다.

*도움말 : 리즈레이저센터 02-540-8811

홍재희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TV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재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