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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리해도 생기는 충치, 유전자 탓? “구강청결제 사용하세요”

2017.08.24 11:18:00

▲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6월 9일 방송분​

(서울=더데일리뉴스) # 직장인 A씨는 평소 부지런히 양치질을 하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유독 충치가 쉽게 생긴 탓에 치과를 제 집처럼 드나들며 고생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주위를 둘러보면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충치 없이 잘 지내는 사람도 많다”며 “우리 가족들도 충치가 잘 생기는 편인데 아무래도 충치는 유전인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A씨의 말처럼 충치가 유독 잘 생기는 이들을 보면 실제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치아의 겉면을 감싸고 있는 법랑질의 상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단백질인 ‘케라틴’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러한 케라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치아 법랑질의 경도가 약하고 깨지기 쉬워 충치가 유독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타고난 치아의 모양이 골이 깊고 좁은 경우에도 음식물이 쉽게 끼고 잘 제거되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다.

하지만 이처럼 충치가 생기기 쉬운 유전자를 타고났다 하더라도 꼼꼼히 관리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A씨의 경우 양치질을 자주 해도 충치가 쉽게 생긴다고 했는데, 이는 양치질의 횟수보다 중요한 구강관리 방법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는 구강의 날을 맞이해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한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가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이 닿는 면적은 구강 전체 면적의 약 25%에 불과하다. 때문에 양치질만 하고 끝내게 되면 나머지 75% 면적을 케어할 수 없어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즉, 치실과 구강청결제 사용을 병행해 나머지 면적까지 완벽하게 케어해야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되며, 구강청결제는 액상 형태로 되어 있어 칫솔과 치실도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플라그와 유해세균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간혹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치아가 변색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

타고난 유전자 때문에 좀 더 충치에 취약할 수는 있지만,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유전자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실과 구강청결제 사용을 병행해 보는 것이 어떨까.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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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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