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해난사고 예방과 어업인 경영지원 위한 이동수리소 운영
2020.03.17 16:40:00
[더데일리뉴스]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원장 노영학)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은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수리여건 기반이 취약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선박 등 어업용 기자재를 전문수리업체가 어업현장을 직접 찾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3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리업체 13개 반을 운영한다. 통영을 비롯한 사천, 거제, 남해 등 연안 7개 시·군 어촌지역을 연중 순회하면서 약 360개의 어촌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2월 경남관내의 선박기관·전기 등 전문성을 갖춘 수리업체를 모집하여 수리업체 대표, 어촌계 대표와 사업운영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동수리소를 이용하는 어업인은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 양식용 장비 등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점검받고, 1인당 2회 20만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부품 교체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동수리소 사업은 도서·벽지 어촌 지역의 고령화와 수리 기반 취약 등으로 수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09년 8개 반으로 시작하여 올해 13개 반으로 확충·운영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도내 등록어선 3,418척에 1만528건의 무상 점검·수리와 6,284건의 부품교체를 지원하였다.
노영학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당분간 집합이 필요한 교육은 연기할 것이나 도서지역 어업인의 생계와 안전을 위한 사업인 이동수리소는 정상 운영해 어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 낙도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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