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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못해 ‘졸업식 참석 안 한다’

2010.02.11 01:4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아직 취업하지 못한 2월 졸업예정자 절반 가까이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으며 취업여부가 졸업식 참석여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월 5일부터 8일까지 4년제 대학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8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중 46.5%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으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1.3%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서’를 꼽았다. ‘졸업식에 참석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는 52.3%, ‘참석하기 귀찮아서’ 21.3%, ‘면접 등의 취업일정과 겹치거나 취업공부를 좀더 하기 위해서’ 18.0%, ‘친한 친구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서’는 5.0% 이었다.

반면, 졸업식에 참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졸업식에 참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생활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40.0%, ‘부모님 등 주변사람이 원해서’ 29.6%,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7.5% 순이었다.

‘만약 취업을 했다면 졸업식에 참석할 생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82.6%가 ‘그렇다’고 답해 취업여부가 졸업식 참석여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대학 재학시절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본 결과, ‘영어 등 외국어공부 섭렵하기’가 26.8%로 1위를 차지했다. ‘취업준비 일찍 시작하기’는 25.4%, ‘신중한 적성파악과 진로선택’ 23.2%, ‘학과공부 충실하기’는 10.4% 이었다. 이외에도 ‘취미·여행 등 여가활동’ 5.4%, ‘이성교제나 연애’ 3.5%, ‘대학생활 낭만누리기’ 2.3% 등이 있었다.

곽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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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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