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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2 18:20:47 update

‘누난 내게 여자야2’ 세 누나의 선택은 김정원, 연하남 전쟁 시작

2026.07.02 18:20:47

사진=KBS2 ‘누난 내게 여자야2’
▲ 사진=KBS2 ‘누난 내게 여자야2’

[더데일리뉴스] 단 한 번의 선택이 모든 러브라인을 뒤흔들며 예상 밖 감정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에서는 ‘랜덤 매력 카드 데이트’와 연장 데이트 선택이 이어지며 출연자들의 감정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호감은 엇갈렸고, 예상하지 못한 선택은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가장 먼저 변화가 감지된 사람은 이준한이었다. 외박 이후 그는 “연애를 하면 여행가서 할 걸 주희 누나랑 다 했다”라며 유주희에게 커진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유주희는 “준한 님과의 대화가 너무 재미없었다. 내가 너무 누나가 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같은 시간을 전혀 다른 감정으로 받아들였음을 보여줬다.

이윤소 역시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진영과 다정한 시간을 보냈음에도 “(진영 누나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없다”고 밝히며 유주희를 향한 일편단심을 이어갔다. 하지만 정작 유주희는 또다시 이준한과 데이트를 하게 됐고, 이윤소는 “저런 게 운명인가?”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시작된 랜덤 매력 카드 데이트는 새로운 변수의 연속이었다. 서로 접점이 거의 없던 최유진과 이윤소, 구지승과 유진우가 뜻밖의 인연으로 연결됐다. 낯선 조합이었지만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예상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특히 최유진과 이윤소는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최유진은 과거 모델 활동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윤소는 “모델 계속했으면 지금 여기에 없고 한혜진급?”이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줬다.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는 처음의 어색함이 사라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가장 큰 관심은 김정원에게 집중됐다. 이진영은 바라던 김정원과 데이트를 이어가며 설렘을 키웠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데이트 연장 선택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최유진이 김정원을 선택하면서 둘만의 시간이 세 사람의 데이트로 바뀌었다.

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주희까지 김정원이 있는 자리로 합류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세 명의 누나와 한 명의 연하남이 함께하는 독특한 구도가 됐다. 김정원은 가장 대화를 적게 나눴던 유주희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이어갔고, 이를 지켜보던 이진영은 “요것 봐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저한테 관심 있다는 티를 안 내는 것 같다. 짜증났다”라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 명의 연하남을 향해 세 명의 누나가 선택을 던진 이번 데이트는 프로그램 사상 가장 강한 쏠림 현상을 만들어냈다. 관계가 새롭게 연결되는 동시에 기존 호감이 흔들리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누나들의 최종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thedail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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