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령 눈물의 반전, 목소리 하나로 최고점 썼다
2026.07.02 07:07:20

[더데일리뉴스] 목소리만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윤서령의 간절함이 결국 역대 최고점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에서는 화려한 연출 대신 라이브 실력으로 승부하는 1라운드 경연이 이어졌고, 윤서령은 가장 강렬한 순간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오른 윤서령은 자신을 “‘트롯 비타민’ 윤서령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한 뒤 “아버지 권유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고, 언니 또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음악과 함께 성장해 온 배경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고민도 숨기지 않았다.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연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에 가려져 목소리로 평가받은 적이 없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번아웃도 많이 왔다. 오직 목소리로 이 무대를 채워보려 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무대에 담긴 각오를 전했다.
그 마음은 무대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윤서령은 정다경의 ‘하늬바람’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냈고, 한층 성숙해진 발성과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인 라이브를 이어갔다. 무대를 채운 에너지와 표현력은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에 잇달아 찬사를 보냈다. 에녹은 “공연장에 온 듯한 전율을 준다는 것은 어지간한 내공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매력이 정말 많은 가수다.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며, 다른 노래도 빠르게 들어보고 싶다”라고 평가하며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김혜연도 “그동안 가꾼 노력의 결과가 오늘 무대에서 풀리는구나”라고 운을 뗀 뒤 “‘그동안 가꾼 노력의 결과가 오늘 무대에서 풀리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봐왔던 경연자 중 가장 떨지 않고 당차게 무대를 즐겼다. 평소 깐깐하게 심사하는 편인데 나도 모르게 함께 춤추면서 무대를 감상했다”라고 말하며 윤서령의 자신감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장의 호평은 청취자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 “노래를 처음 듣는데 대형 가수가 될 재목 같다”, “진심으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오늘부터 열혈 팬으로 응원하겠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활약을 향한 기대감도 커졌다.
결국 윤서령은 심사위원 합산 196점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1라운드 최고점을 새로 썼다. 점수를 확인한 그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오늘 처음으로 제 스스로에게 ‘잘했다’라고 칭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이번 무대는 우승 경쟁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한편, 윤서령은 ‘미스트롯3’ TOP10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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