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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체감경기, 전월과 유사할 전망

2007.06.28 23:28:00

7월 기업체감경기, 전월대비 보합세 전망(99.3)

ㅇ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99.3으로 조사되어 기준치 100을 약간 하회, 기업들은 7월 체감경기가 전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

※ 계절적 영향을 고려한 계절조정치 기업경기지수는 106.0으로 조사됨

ㅇ 수출 호조, 내수 회복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에도 불구하고, 환율급락·유가급등 등 기업경영을 둘러싼 여러 불안 요소가 실제 기업들의 체감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금년 2월 이후 5개월 만에 보합세를 전망

ㅇ 산업별로는 비제조업(107.3)은 경기 호전을 전망했으나 제조업(94.2)은 경기 부진을 전망. 제조업의 경우 경공업(103.6)은 경기 호전을, 반면 중화학공업(91.9)은 경기 부진을 전망

ㅇ 부문별로는 수출(105.3), 고용(103.5), 투자(102.9)는 호전을 전망했으나, 재고(106.4), 자금사정(99.3), 내수(97.6)는 상대적으로 전월대비 부진을 전망

기업규모별 체감 경기 크게 달라

ㅇ 매출액 상위 대기업 중심 가중지수 7월 전망치는 112.3로 큰폭의 호전을 예상했고, 6월 실적치도 107.6으로 전월대비 다소 호전을 응답해, 기업 규모별로 향후 기업경기를 다르게 전망함

ㅇ 환율 하락과 고유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종에서의 내수부진 지속 및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중소기업의 매출 부진과 자금사정 악화로 이어지고 있음

6월 실적(100.2)은 전월대비 다소 호전

ㅇ 6월 실적을 살펴보면, 비제조업(102.8)은 전월대비 호전되었으나, 제조업(98.6)은 전월대비 다소 부진하였음

ㅇ 부문별로는 재고(107.0)를 제외한 수출(105.1), 내수(104.4), 자금사정(100.7), 고용(100.7), 채산성(100.4) 모두 전월 대비 개선됨

7월 BSI 보합세 전망 원인 분석

ㅇ 주요지역(중국, 일본, 아세안, EU)에 대한 수출 호조(금년 1/4분기 수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와 국내 설비투자 증가(1/4분기 기업설비투자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및 고유가 장기화가 기업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기업 체감경기 7월 전망이 보합세로 나타남

ㅇ 최근의 경상수지 적자 지속, 주식시장 조정국면 우려, 시중금리 인상등 대내적인 요인과 산유국 정정불안과 미국 경제 회복세 지연 등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ㅇ 한편, 기업 규모별로 분석한 가중지수의 경우 112.3으로 조사되어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에 비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자금조달과 환리스크 헷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원화강세 지속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정책 제언: 경기 회복세의 지속 및 강화를 위해 금리, 환율 안정을 유도하고 기업의 에너지 절감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ㅇ 시중금리의 현행 유지로 통해 기업의 추가 자금부담을 방지하고 민간소비 회복세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

ㅇ 원화강세 지속에 대한 정부차원의 근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해외 투자 활성화 지원 등으로 외환 수급의 안정화 대책이 요망

ㅇ 해외자원개발 지원강화를 통해 안정적 원유 확보에 힘쓰고,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와 고효율 제품개발 및 대체 에너지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가 필요

ㅇ 내수 회복세 지속·강화를 위한 과감한 기업 규제개혁,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을 통한 실질 가처분 소득 증대 방안 강구가 필요

박범석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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