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 주요기업 채용계획 조사결과
2007.08.03 23:41:00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300대 기업을 대상으로『2007년 하반기 주요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금년 하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지은 기업은 105개사로 채용규모는 12,124명로 집계되었다. 이는 2006년 하반기 신규채용 실적 13,194명보다 8.1% 감소한 수치이다. 금년 상·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을 합치면 2007년 한해 28,151명 정도 채용이 예상되어 2006년 실적 32,315명보다 12.9% 감소할 전망이다.
2007년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는 기업들은 증가 사유로 ‘사업장·부서 확대/신설’(37%), ‘퇴직, 이직 등의 결원 보충’(37%) 등을 지적했다. 감소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2006년 및 2007년 상반기에 부족인원 상당부분을 이미 채용했거나 장기적으로 인력규모를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도 총근로자수 전년 대비 2.5% 증가 전망
전경련은 총근로자수 응답기업 117개사의 2007년말 추정 총근로자가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6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증가율(1.3%) 및 제조업 취업자 증가율(△1.6%)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이 2006년말 실시한 「2007년도 고용전망 조사」에서 2007년말 예상 총근로자수가 전년대비 2% 증가로 나타난 것에 비해 더 늘어난 수치이다.
한편, 매출순위 1~100위에 해당하는 기업의 총근로자수가 조사기업 전체 근로자의 79.2%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상위 100위 기업들이 채용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총근로자수의 경우, 유통(7.2%), 조선·기계(5.7%), 건설 (5.5%)의 증가가 예상되나, 제지·시멘트(△3.3%), 정보통신(△1.2%), 섬유·화학·석유화학(△0.5%) 등은 감소할 전망이다.
전경련은 이처럼 2007년 총근로자수가 전년보다 2.5% 증가하지만 신규채용 규모는 오히려 △12.9% 감소하는 것과 관련,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 보호와 구조조정의 경직성 등으로 신규일자리 창출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기업의 54.8%는 최근 2~3년간 인력규모가 적정하다고 응답, 부족은 37.6%
향후 중장기 인력운용 방향과 관련, 조사대상 기업의 54.8%는 최근 2~3년간 인력규모가 적정 규모라고 응답했고, 25.8%는 ‘적정 대비 10%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7.6%에 불과하다.
인력규모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47.6%는 ‘사업장의 확대·신설 및 합작투자’ 등을 주요 사유로 지적했고, 인력규모가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62.5%는 경기가 좋을 때 채용한 인력이 과잉으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응답했고 25%는 ‘사업장 축소·폐지 및 해외이전’ 때문이라고 답했다.
채용계획과 규모를 확정짓는 주요 요소로서, 응답기업의 49.1%는 자사가 수립한 중장기 인력운용 계획이라고 답했고, 매출액 및 수익구조 변화 등 ‘경영성과 요인’이 38.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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