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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지펠 CF 속 유년 시절 추억 놀이로 동심 활짝

2007.08.13 23:42:00

지펠의 간판 모델 차인표·김수현 커플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졌다. 지난 10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삼성전자 ‘지펠 콰트로’의 신규 CF에서다.

전편 광고에서 탭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차인표·김수현은 이번에는 동심으로 돌아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패러디한 연기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서로 묘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 무언가를 눈치챈 듯 장난 섞인 웃음을 주고 받는다.

김수현이 갑자기 “독립냉각 기술이 피었습니다!”라며 고개를 돌리자, 한 발짝 앞으로 걸어 나오던 차인표가 순간적으로 정지자세를 취한다.

지펠 냉장고도 차인표를 따라 앞으로 나오다 노래에 맞춰 멈춰 선다. 독립된 네 개의 칸이 분리되며 따로따로 움직이는 장면이 재미를 더한다.

어느덧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신이 난 두 사람. 차인표는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다가 급히 동작을 멈춘다.

그러나 짧은 순간 무리하게 멈춰선 탓인지 스케이트를 타는듯한 자세가 돼버리고,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만다.

광고는 네 개의 칸마다 냉각기가 따로 있어 냉장·냉동실을 자유롭게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지펠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동심의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차인표의 동작을 따라 냉장고의 칸들이 각각 자유롭게 움직이는 장면은 독립 냉각기술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킨다.

냉장고가 네 개의 칸으로 분리돼 움직이는 장면은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CG 없이 제작됐는데, 그 비밀은 스텝들의 숨은 노고에 있었다고 한다.

각 칸이 모두 분리되는 촬영용 제품을 제작해 촬영 시 스텝들이 한 칸 한 칸 뒤에서 밀었던 것.

한 관계자는 한 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스텝들을 걱정한 차인표가 ‘오케이’ 사인을 빨리 받기 위해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촬영을 마친 후 차인표는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30년 만에, 그것도 냉장고와 같이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변정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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