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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일반조명용 고출력 LED 출시

2007.10.26 23:15:00

삼성전기와 조명 전문업체인 남영전구가 조명용 LED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존 조명을 대체할 획기적인 일반조명용 LED램프 (브랜드명: 이글레드, EAGLED)를 출시한다.

2005년 조명용 LED 시장 진출을 선언한 삼성전기는 지난 해 경관조명용에 이어 이번에 자연광에 가까운 일반조명용 고출력 LED ‘Sunnix(써닉스) 6’를 개발했다.

‘Sunnix 6’는 2와트(W)급 고출력 LED로써 일반조명, 건축조명, 교통신호등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 가능하고 독자적 형광물질을 사용해 자연광의 90% 수준까지 구현할 수 있다. (연색성: RA90). 또한 기존 조명에 대비 수명이 길고 수은, 납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 연색성(Color Rendering) : 광원에 따라 물체의 색이 달라지는 효과 (자연색에 가까운 정도). 연색지수가 높을수록 물체 본래의 색과 유사함. 자연광(태양빛)의 연색지수를 RA100으로 정의.

삼성전기의 ‘Sunnix6’는 남영전구의 일반조명용 램프「이글레드」에 채용되었다. 이번 「이글레드」개발에서 삼성전기는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전용 LED의 개발을, 한국광기술원은 방열, 회로 등 첨단 기반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그 동안 LED조명등(Lamp)은 색감표현이 부족(연색성 RA75)하고 눈부심 현상, 방열 문제로 인한 밝기 부족 등의 기술적인 문제점 때문에 일반조명으로 사용이 어려웠으나 남영전구의「이글레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영전구 측에 따르면「이글레드」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상 구현(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성: RA90)이 가능해 호텔, 음식점, 전시관 및 가정 등에서 물체 본래의 색을 왜곡 없이 전달 가능하고, 보다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고 독창적 구조의 방열판을 개발해 별도의 냉각팬이 필요 없는 반면, 외부로 방열판이 돌출되지 않아 소비자가 안전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수려하다.

전구 타입으로 기존 삼파장 형광등, 백열등 등 기존 조명 소켓에 바로 교체 사용이 가능하고, 전구 유리에는 특수 화학처리를 실시해 빛의 산란을 유발시켜 밝기 저하 없이 눈부심 현상을 줄인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이번「이글레드」의 소비전력은 8.5W(와트)로써 같은 밝기의 삼파장 형광등, 백열등 대비 각각 40%, 20%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수명은 50,000시간 이상으로 형광등(약 4000~5000시간), 백열등(약 1000시간)보다 월등해 터널내부처럼 잦은 교체가 어려운 장소에도 적합하다.

삼성전기는 2008년 이후 본격적으로 도래할 LED조명 시장에 대비해 광효율, 색 표현능력 (연색성) 향상 등 핵심 기술력 확보 및 국내외 조명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웨이퍼(EPI), 칩(FAB), 패키지 등 LED 제조 전 공정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은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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