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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브랜드, 짝퉁 방어에 나선다

2017.03.03 10:57:00

(서울=더데일리뉴스) 해외 수출 비중이 큰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보안성 높은 위조방지솔루션을 도입해 짝퉁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조품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홀리카는 3일 리뉴얼 출시한 블랙헤드 관리 마스크팩인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 키트’에 국내 나노 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의 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홀리카홀리카의 마스크팩에는 나노브릭이 약 7년간 연구·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자기 색가변 소재(MTX)’로 인쇄한 정품인증라벨 엠태그가 붙는다. MTX는 카멜레온의 색변화 원리를 구현한 나노 신소재로,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품인증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고무 자석, 핸드폰 자석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석을 라벨 뒤에 갖다 대면 색상·패턴이 변해 육안으로 정품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정품인증 앱 ‘엠체크(M-Check)’를 통하면 라벨에 인쇄된 QR코드를 온라인 인증해 정품 여부를 추가로 판별할 수 있고 가품 위치 추적을 병행할 수 있다.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은 단계별로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마스크팩으로,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0만 개(2016년 4월 기준)가 팔린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현재 중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국 등으로 수출되며 ‘K-뷰티’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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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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