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경기 회복세, 내년 1분기도 '지속'
2007.12.26 02:51:00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91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소매유통업 기업경기실사지수(RBSI) 전망치가 ‘110’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분기 전망치 ‘116’에 비해 상승세는 한풀 꺾인 것이지만, 4분기보다 내년 1분기 경기를 더 좋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RBSI 전망치는 지난해 4분기 이후 기준치 100 미만을 유지하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12, 116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기준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R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최근의 유가폭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건설경기 악화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소비심리 회복이 가시화되고 우리경제의 활력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내년 1분기는 홈쇼핑으로 대표되는 통신판매(115→136)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의는 “통신판매 특성상 동절기 상품의 종류가 다양한데다가 의류 등 고가품과 김치냉장고 등의 매출증대가 예상돼 내년 1분기 긍정적 전망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마트(123), 전자상거래(118)가 각각 3분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이들이 유통업 경기 전반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소형 부문인 수퍼마켓(86→92), 편의점(77→67)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조사돼, 업태별 양극화 현상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퍼마켓은 대형마트와의 가격 경쟁력 열세와 동절기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횟수 감소가 소위 ‘동네상권’ 약화를 지속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편의점(67) 역시 야간매출 비중이 크게 줄고 있는데다 주류, 음료, 빙과류를 취급하는 업종 특성으로 4분기 매출실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내년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년 1분기 전망치(67)는 올해 1분기 ‘41’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 유통업체들은 내년 1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3.6%)과 ‘경쟁격화’(2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인건비 부담’(11.2%), ‘유통마진 하락’(9.0%), ‘상품가격 상승’(8.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Most Popular
‘스탠바이미’ 이름은 숨겼지만 마음은 못 숨겼다, 익명 채팅의 반전
by 이광수 기자 - 2026.07.03
‘신랑수업2’ 결혼 17년 이유리, 서준영 향해 거침없는 한마디
by 이광수 기자 - 2026.07.01
‘나는 솔로’ 옥순도 한숨, 랜덤 데이트가 뒤집은 32기 러브라인
by 이광수 기자 - 2026.07.02
‘킬잇’ 최미나수, 발리 비치룩 1위로 화이트 레이블 첫 승
by 이광수 기자 - 2026.07.01
아이들, 성숙미 끝판왕 변신… 새 콘셉트에 시선 집중
by 이광수 기자 - 2026.07.01
윤서령 눈물의 반전, 목소리 하나로 최고점 썼다
by 이광수 기자 - 2026.07.02
‘누난 내게 여자야2’ 세 누나의 선택은 김정원, 연하남 전쟁 시작
by 이광수 기자 - 2026.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