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03 07:46:14 update

한전, 호주 광산개발 투자에서 큰 평가익

2008.01.15 00:27:00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이 지난해 지분을 매입한 호주 광산개발 전문기업인 코카투社(Cockatoo Coal Limited)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여,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에 더하여 투자수익까지 확보 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코카투사의 주가가 ’08.1.2~1.7(5일간) 중 1.135 호주달러로 급상승하였는데, 코카투社의 설명에 따르면, 주가 상승의 원인은 최적의 주주구성과 경영진의 능력에 대한 신뢰에 더하여, 호주 증시에 에너지 및 광물분야의 양호한 투자대상 물량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한전은 작년 12월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코카투社의 유상증자 물량 9.8% 4천만주를 1,680만 호주달러(한화 140억원)에 취득하여 연간 200만톤의 유연탄 우선구매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08.1.11 현재 3,440만 달러(한화 290억원)로 평가되어 인수당시에 비하여 그 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하여 투자수익까지 얻게 되었다.

한전은 그동안 세계 메이저사들이 호주에서 주로 제철용 석탄을 중심으로 개발해온데 대하여, 코카투사가 발전용 석탄에 대한 전략적 가치를 인식하고 발전용 석탄 광업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음에 주목, 지난해 전격적으로 지분확보를 추진하였다.

최근 세계적인 석탄가격 상승과 중국, 인도 등의 경제성장에 힘입은 발전소 건설계획 증가로 향후 발전용 석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이 외에도 지난해 카나다 크리이스트 우라늄광 탐사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달에는 호주 물라벤 석탄광산에 발전자회사와 함께 5%의 지분을 취득하고, 카나다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광산 탐사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같이 한전은 현재 호주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미국 등을 대상으로 탐사사업, 광구투자 및 지주회사 지분참여 등 견고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며 추진하고 있다.

[더데일리뉴스/ 김시우 기자]

김시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