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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1.78조 '好실적'

2008.01.16 00:34:00

삼성전자가 2007년 4분기에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LCD, 통신 부문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好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전기전자업계에서 '톱 3'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034억 달러의 매출로 우리나라 기업으론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全 세계 전기전자업계에서 매출 1,000억 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삼성전자 이외에 지멘스와 HP에 불과하다.

본사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7조4천8백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조7천8백억원, 순이익은 1% 증가한 2조2천1백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평가의 실질적인 척도라 할 수 있는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LCD부문과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실적 호조로 2조5천2백억원에 달했다.

본사기준 2007년 연간 실적은 매출이 사상 첫 60조를 돌파한 63조1천8백억원, 영업이익은 5조9천4백억원, 순이익은 7조4천3백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에서는 LCD부문과 디지털미디어 부문이 각각 2조원과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성과를 내, 반도체·통신·LCD·디지털미디어에 이르는 '삼성전자 4대 주력 부문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가전부문도 올해 흑자로 전환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기조를 실현했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가 지속된 가운데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창출한 것은 LCD, 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타 사업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강화된 결과로써, 더욱 튼튼해진 수익 창출 기반을 입증했다.

[더데일리뉴스 /김시우 기자]

김시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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