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력개발원 100% 취업 눈앞
2008.02.14 01:44:00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수료생 2,000여명이 100% 취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2일 “오는 22일 수료식을 갖는 전국 8개 인력개발원 수료생 1,912명중 96.4%가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수료식까지 100%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는 ‘실무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주효했다. 개발원은 실무 중심(이론:실무=3:7)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렇게 길러진 현장적응력은 기업들의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수료생들은 1인당 평균 2.7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 인력개발원은 국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강에 따른 비용부담도 없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교육훈련비, 교재 및 실습비, 기숙사비, 식비, 교통비 등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2년간 교육에 따른 기회비용을 감안, 월2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대학교육’을 통해 얻어야 했던 학위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8개 인력개발원의 학위 취득률은 2002년 34.6%에서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 83.4%에 달하고 있다.
올해도 대한상의는 8개 인력개발원 기계, 전기, 전자, 정보, 건축 등 21개 전문기술 분야에서 총 2,015명의 200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5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29세이하의 고졸이상 동등학력이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대학 졸업 또는 중퇴자가 신입생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입학경쟁률은 2:1 정도에 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1994년부터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2천여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아울러 1~3개월에 이르는 ‘단기과정’도 진행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업체에서 취업예정자를 선발, 관련 기술을 습득시킨 후 현장에 투입하는 ‘맞춤훈련’과 졸업을 앞둔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캠프’,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업 후에도 ‘재직자 직무향상훈련’, ‘e-러닝 훈련’, ‘실업자재취직훈련’ 등을 통해 평생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더데일리뉴스 / 김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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