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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3월중 체감경기 '회복세'로 반전

2008.03.01 00:55:00

올해 1월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12월 비해 1.2%P 하락하였지만, 3월 체감경기는 다소 회복될 것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실시(2. 13~19)한「중소제조업경기전망조사 결과(1,500개 대상)」에 따르면, 3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전망치 87.4에 비해 7.7포인트 상승한 95.1로 나타나 체감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원자재가격 급등지속과 수급불안에도 불구,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회복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불안 부담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실제 체감경기가 호전으로 이어지기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 업황이 93.4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고, 혁신형 제조업업황도 104.4로 2개월 연속 호조세를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경공업(83.5→91.4)이나 중화학공업(90.8→98.3) 모두 7.9P와 7.5P 상승했고, 규모별로도 소기업(83.9→91.8)이나 중기업(95.3→102.3) 모두 7.9P와 7.0P 상승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 화합물 및 화학제품(102.8),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101.7) 등 7개 업종이 업황전망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을 보면 생산(89.6→95.7), 내수(87.1→95.7), 수출(91.3→95.7), 경상이익(81.7→88.3) 부문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자금사정(84.9→84.8)과 원자재조달사정(88.3→86.0)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하며 어려움이 예상됐다.

중소제조업의 2월 중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62.2%)이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내수부진(56.2%)과 인건비 상승(40.2%), 업체간 과당경쟁(4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대비 경영애로 비중이 증가한 것은 원자재 가격상승(58.0%→62.2%) 4.2%p와 원자재 구득난(9.1%→11.9%) 2.8%p, 계절적비수기(16.8%→18.7%) 1.9%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8년 1월중「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월대비 1.2%P가 하락한 70.6%를 기록했으며 정상가동(가동률 80%이상)중인 업체비율도 41.1%로 전월대비 3.0%p가 감소했다.

※ 정상가동업체(80%이상) 추이

(’07.10월) 45.0% ⇒ (11월) 45.1% ⇒ (12월) 44.1% ⇒ (1월) 41.1%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 분포를 보면 가동률이 60%~80%미만인 업체가 44.3%로 나타났고, 60%미만을 가동 중인 업체도 14.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기업(69.6%→68.1%)과 중기업(76.7%→76.1%) 모두 평균가동률이 전월대비 하락했고, 일반제조업(71.0%→70.1%)과 혁신형 제조업(76.2%→73.4%)의 평균가동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을 보면, 전 업종에서 정상가동률(80%) 미만을 기록했으며, 20개 업종 중 비금속광물제품(63.6%), 목재 및 나무제품(64.3%) 등 8개 업종에서는 60%대의 낮은 가동수준을 보였다.

한편 전월대비 평균가동률이 상승한 업종으로는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4.3%p), 펄프ㆍ종이 및 종이제품(1.6%p) 등 5개 업종에 불과했다.

[더데일리뉴스 / 조은아 기자]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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