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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식시장 전망 - 조정은 진행 중

2008.03.28 00:35:00

3월말 전세계 금융시장은 그간의 조정에서 벗어나는 반등세가 연출되었다. 주가는 반등했고, 달러 약세는 반전되었으며, 상품시장은 반락했고,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75bp 금리인하와 베이스턴스 매각 등의 재료에 기초한 반등이 추세로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위험자산에 대한 평가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신용위기는 아직 진행 중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등을 이끌어낸 가장 중요한 변수는 금융시장의 신용위기 수습 기대이다. 베어스턴스 매각도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금융기관들의 CDS는 2월말 수준을 훨씬 넘기고 있고, 모기지 금리 스프레드도 확대되고 있다. 위험자산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부정적인 가운데 본격적인 신용위기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Recession의 실질적인 영향권에 들어서는 2분기

2분기 세계경제는 미국의 리세션 진입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미 미국의 경기전망이 침체를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그 파급효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기 둔화는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상의 지지선 확보와 4월 투자전략

1분기를 거치며 우리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상의 지지선을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지난 1월에 이어 3월에도 12개월 선행 PER기준으로 10배 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가의 지속적인 매도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KOSPI 1550~1750 수준의 등락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섹터구성은 정책의지가 반영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IT섹터와 자동차의 비중을 확대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음식료, 에너지, 유틸리티, 통신의 비중을 낮추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더데일리뉴스 / 조은아 기자]

조은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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