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산이력 정보제도 도입
2008.05.23 00:29:00

식품 이물질 사고, 미국 쇠고기 수입 파동 및 AI 확산 등으로 먹거리 안전 문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의 원료 산지, 제조, 배송에 관한 모든 사항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비자는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대표 남승우, www.pulmuone.com)은 두부, 콩나물 제품에 ‘생산이력 정보 제도’를 도입, 오늘 구입한 두부와 콩나물의 생산이력 정보를 제품의 바코드 입력만으로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의 두부와 콩나물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풀무원 홈페이지의 ‘생산이력 정보 시스템’에서 제품 패키지 내 바코드 숫자 마지막 5자리만 입력하면 해당 제품별 콩의 산지와 품종, 수매 일자 등 원료의 보관 단계부터 제품을 생산하여 유통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행되는 ‘생산이력 정보 제도’는 바른 먹거리만을 생산하는 풀무원의 브랜드 신뢰성을 확고히 하고 구매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풀무원이 자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유기농두부, 국산콩두부, 국산콩옛맛두부 등 두부 제품 12종과 유기농 콩나물 3종에 적용된다.
그 동안 올가, 이마트 등 일부 매장에서도 별도로 비치된 단말기를 통해 제품 정보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생산이력에 대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풀무원 두부 마케팅 팀 정종욱 CM은 “풀무원의 ‘생산이력 정보 제도’는 기존 농·수·축산물 등에 적용되던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가공 식품에까지 적용한 것뿐 아니라 원산지 정보, 원료의 운반, 보관 과정, 보관 온도나 생산 투입일 등 제품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한 단계 진화된 혁신적인 시도”라며 “ 제품의 품질 문제 등에 대한 신속한 원인 규명과 대처가 가능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각종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요즘 안심 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9대 영양소의 성분을 모두 표기하는 ‘완전표시제’를 도입하였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함께 표기하는 ‘제조일자 표기제’를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더데일리뉴스 / 최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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