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추출물 함유’...女心 잡는 '웰빙소금'
2008.07.05 01:26:00
최근 우리의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소금 시장에도 가격을 따지기보다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된 소금을 원하는 건강 열풍이 불고 있다. 짠맛으로 정형화된 소금이 다양한 맛과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웰빙 소금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월평균 10∼20%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건강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소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로 보여 진다.
가공소금 전문생산업체 삼보물산(대표 이종갑, www.sambosalt.co.kr)은 오랜 기간 동안 소금에 대해 연구를 해오던 중, 최근 새롭게 개발한 ‘봉선화 소금’으로 특허를 취득, 독자적인 기술의 기반을 갖추고 소금 전문 생산 및 연구업체다.
순수 천일염과 기능성 가공 소금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은 100% 전남 신안의 천일염전에서 생산된 깨끗한 천일염만을 사용하며 만들었으며 국, 찌개, 조림, 무침 등 모든 음식에 사용할 수 있다.
보관 및 사용 또한 간편하다. 맛과 품질은 물론 공정을 개선하고 용기와 포장도 새롭게 바꾸면서 후발 경쟁 업체의 제품들을 따돌리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회사의 대표 상품인 ‘봉선화 소금’의 가공 과정은 봉선화의 추출물을 도포시킨 가공 소금을 정제수로 5배 내지 10배 희석하여 그 수용액을 소금이 충진 된 혼합기에 분무기로 분무하면서 혼합하고 가열 건조시켜 얻을 수 있다.
가공된 소금은 봉선화 추출물에 의한 항산화 작용 및 항균 작용의 효과가 있어서, 소금이 사용되는 김치 또는 절임류 등의 식품에 첨가할 경우 보존 기간이 3~4배 연장할 수 있다는 것에서 괄목할만하다.
현재 봉선화는 서양 의학의 발달로 인해 다소 뜸해진 감이 있으나, 봉선화 추출물은 황갈색의 액체로서 특유의 냄새와 약간의 쓴맛이 있다. 봉선화 전초를 실온에서 함수에탄올로 추출하여 얻은 것으로 주성분은 케르세틴(Quercetin)이다.
최근에는 해독산결의 효능을 이용하여 소화기 계통의 암에도 시험적으로 봉선화의 성분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며, 음식의 산화방지 즉 항균 및 항산화 작용으로 식품의 신선함을 유지시켜 줄뿐만 아니라 음식의 거북스런 맛을 줄여주기 때문에 깔끔한 맛을 내는 게 그 특징이며 그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이렇게 가공된 ‘봉선화 소금’은 삼겹살, 갈비 등 소금구이용에 쓰여 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물론 기름 맛이나 느끼한 맛을 없앤다. 또 해물탕, 갈비탕, 바지락칼국수 등 국물음식에 넣으면 비린 맛이 줄어 맛이 확 달라진다.
봉선화 소금은 특히 김밥이나 김구이용에 사용해보면 여느 시중의 소금과는 확연히 다른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주방에서 시금치, 나물, 야채 등을 절였을 때 신선도가 연장되어 맛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콩나물국, 계란후라이, 통닭 등에 넣어보면 놀라울 만큼 비린 맛을 없앤다.
꽁치, 고등어, 갈치 등 생선구이의 비린 맛을 없애는데도 안성맞춤이며, 깔끔한 그 맛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그 때문에 요즘 많은 주부들 간에 이 소금은 최고의 건강 명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가 계속 변하는 만큼 제품 내용 개선은 물론 용기 및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바꿔야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제품 리뉴얼은 소비자들에게 신제품과 같은 신선함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의 양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넣으면 음식의 맛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봉선화 소금은 기존소금과는 다른 자연그대로의 나트륨함량을 변이시키지 않은 천연소금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반영한 자연그대로의 원리를 원칙으로 한다.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상황에서 삼보만의 기술력으로 직접 연구개발 했다. 특히 나트륨 섭취제한이 필요하거나 가족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삼보물산의 이종갑 대표는 “수입산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소금도 예외는 아니다. 또 봉선화 소금의 경우 일반 소금보다 가격이 비싸도 기능성 소금을 찾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삼보에서 출시 될 기능성 소금 제품은 더욱 다양해지며 성장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금이야 시장에 널린 게 소금이지만 과거에는 황금 못지않게 귀한 존재였다. 로마시대에는 소금으로 병사들에게 봉급을 지급해 샐러리(salary)의 어원이 됐고, 최근까지도 세수 확보를 위해 소금을 전매품으로 묶은 나라도 많았다.
소금은 맛을 내는 조미료뿐 아니라 배앓이와 눈병을 고치는 등 의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빛과 소금’이라는 성경 구절은 소금의 중요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토불이’란 말이 절로 와 닿는 지금, 그동안 하찮게 여겼던 소금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마음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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